[겨울철 별미: 물메기] 씹을 것도 없는 물고기 '물메기'를 왜 먹을까? 차라리 물텀벙이 나을듯 한데... 지난달 12월에 통영에 가서 먹었던 음식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물메기탕이었다. 맛있어서가 아니라 도대체 이런 것을 왜 먹는지 모르겠어서이다. 물렁물렁해서 씹을 수도 없다. 생선이라 가시는 있어서 발라먹을 수도 없다. 생선살은 포기하고 그냥 국물만 먹는 것으로 하면 될 것 같다. 해장에 좋다고 하는데, 과학적인지는 모르겠다. 왠만하면 취하도록 마시지 않기에 딱히 해장이 필요하지 않기에 17,000원씩 하는 물메기탕을 먹기에는 부담이 된다. 내돈 내고 사먹을 수 있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상인들에 의하면 요즘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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