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여행지라도 계절이라는 옷을 입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적으로 경주 첨성대가 그렇다. 첨성대 바로 옆에 위치한 야생화단지에선 계절마다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어 경주여행오면 '오늘은 무슨 꽃이 피었을까?' 궁금해 꼭 한번씩 찾게 된다. 사전선거를 마치고 지방선거 당일 경주여행을 떠났는데 이번에 찾은 첨성대에선 접시꽃을 만날 수 있었다. 6월이면 만날 수 있는 접시꽃이기에 어느 정도 기대는 하고 왔는데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첨성대 접시꽃.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수국도 몇 송이 만날 수 있었는데 한두주 후엔 활짝 핀 수국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경주 가볼만한곳 첨성대 옆 야생화단지 접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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