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이어 해남 땅끝마을 여행 중인 에릭샘, 잠시 길가에 차를 멈추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워낙 깡촌이라 그런지 초목이 앙상한 주위 풍경이 황량 그 자체라 계속해서 여행을 할 기분이 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한참을 고민한 끝에 완도에서 제주도로 차량을 가져가서 일주일 정도 차박 여행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즉흥적으로 결정한 제주 여행, '와' 이거 완전 신박한 아이디어 아닌가요? 작년 2 월에 제주에 갔을 때 너무도 좋았던 기억이 있어 계속해서 남해안 여행을 하는 것보다 백 배는 더 재밌을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예요. * 여행 일 : 2024년 2월 15일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20분, 서둘러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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