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은 시대에 더 편안해지는 영상과 음악들... 한국에서 '시트콤'이란 장르가 최초로 발을 내디딘 것은 1993년 '오박사네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90년대말부터 레전드 작품들인 '순풍산부인과', '왠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똑바로 살아라', '세친구'등이 인기폭발을 연이어 터뜨리며 전성기를 열었죠. 2000년대 이후엔 물론 하이킥 시리즈가 터졌구요. 다만, 마지막으로 하이킥을 날린 2012년의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마지막으로 한국에서는 약 20년 (1993~2012)이라는 짧은 생명력을 뒤로한 채 현재는 거의 사장된 장르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트콤의 본고장인 미국의 역사는 훨씬 유구합니다. 무려 2차대전 시대인 1940년대에 시작 (Mary Kay and Joh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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