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아마 템플 그랜든 이었던거 같은데. 자폐증 환자가 축산학 박사까지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교수까지는 아니고 그냥 자폐증환자들의 롤모델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4살때 자폐증 판정을 받았지만,, 어머니는 그걸 받아들이지 않고 정상인들과 똑같이 대접하며 정상인들이 다니는 학교에 다니게 했다. 사실 자폐증환자가 어떻게 말을 하게 되었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일텐데 이 부분은 쏙 빠지고, 자폐증환자인 주인공이 이미 말을 하는 상황에서 정상인-일반인들과 섞여지내면서 일어나는 트러블들을 다루고 있다. 사람이 안아주는 포옹에서는 위안을 얻을 수 없었기때문에, 농가에서 젓소몰이할때 젓소 안심시킬때나 쓰는 조이개를 자기 치수에 맞추어서 자신의 몸을 조이는 것으로 포옹받는 느낌을 얻고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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