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의 중심을 흐르고 있는 트렌트 강입니다. 강의 수면이 지면과 거의 딱 붙어있는 모습을 보니까 왜인지 모르겠지만 살짝 불안해지는군요. 제가 여름 장마철이 되면 강의 범람을 걱정하게 되는 한국 사람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ㅎㅎ 여기는 태풍은 올 일이 없으니까 이렇게 수면이 낮아도 범람 걱정은 없겠죠. 그런데 여기는 태풍을 떠나서 일단 기본 날씨부터가 좋지 않은 곳이라.. ㅋㅋ 그나마 제가 찾은 이날은 날씨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오히려 구름이 끼어있어서 화창한 날씨보다 여행하기 좋은 상황이 됐죠. 여름치고는 쾌적한 온도와 습도 속에서 노팅엄 여행을 즐길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는 한여름인데 춥더라고요. 그래서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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