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클리어한지 몇 달은 되었는데 한 번 블로그 손 놓기 시작하니 대책이 없네요 이거 진짜. 2. 사실 뭐 엄청 쓰고 싶을 정도로 인상깊은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좀 독특하고, 개별적인 임팩트는 있지만, 그리고 일종의 루프물 구조를 나름 영리하게 쓰기도 했지만...다들 알잖아요. 아무리 좋은 개별 소재가 모인다 치더라도 작품이 꼭 대단친 않은 경우는 흔하다는거. 3. 고어...라기보다는 보어에 더 가깝습니다. 흡혈귀와 유사한 '그들'이 지구상에 나타나서 존재하는 생물이란 생물은(정확히는 동물위주, 아마 곤충들도 먹은 것 같긴 합니다만 식물들은 그닥 안 건드리더군요) 죄다 먹어치워 살아남은 생명체 자체가 거의 없어진 미래 한 소녀가 그들에게 잡히죠. 잡히는 순간 그들 중 하나에게 상처를 입힙니다만 그 덕분에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