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작에 있어서 난이도는 중요한 요소다. 난이도가 너무 낮으면 지겨워지고 너무 높으면 도전할 의욕을 잃게 된다. 캔디크러시 같은 3-match 게임을 하다보면 '도대체 이걸 깨라고 만들어 놓은 건가?' 싶은 스테이지들이 있었다. 제작사는 주기적으로 사람들이 너무 어려워하는 스테이지들의 난이도를 낮추는 식으로 대응했지만, 모바일에서 떠나간 유저는 보통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리고 이럴 때는 게임 자체가 비난의 대상이 된다. 내가 못해서 못 깬게 아니라, 게임이 잘못된 걸로 느껴진다. 정해진 도구를 주면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는 게 3-match 게임의 룰이라면, 그 도구와 문제가 잘못된 것으로 느껴진다. 물론 200, 300스테이지를 넘어가는 대단한 플레이어들도 있지만 게임을 그만두는 입장에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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