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공식구에 비해 월등히 반발력이 높았던 공식구를 사용해오던 일본리그는 꾸준히 공식구의 반발력을 줄여왔지만 지난 해에는 메이저리그 공식구를 모델로 획기적으로 반발력을 떨어트린 통일구란 공식구를 사용했다. 이 여파는 역대최악의 투고타저현상을 몰고와 특히 장타자들의 성적을 크게 떨어트렸다. 아오키 노리치카도 이런 투고타저현상으로 인한 성적하락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그리고 그 하락폭은 꽤나 큰 편이었다. 그는 대량의 안타를 생산해내는 안타제조기로 명성이 높았지만 만만치 않은 장타력도 가지고 있는 중거리타자였다. 2006년에는 20개의 홈런을 때렸고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연속으로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런 점때문이었는지 아오키도 반발력이 크게 저하된 공식구가 사용되면서 장타력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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