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잡상, 단상일뿐입니다. 앞으로 더 깊게 고민할 수도 있겠지만... 축구라는 종목의 특성= 중앙형 내셔널리즘. 클럽문화의 특징= 지방분권형. 유럽과 일본의 경우 역사적으로 지방분권형에 익숙한 문화지요... 소국과 영주가 난무하던 그래서 지금은 한 국가로 묶여있지만 소국가로 나뉘어 원수처럼 지낸 수백년의 시대를 살아온 국가들... 따라서 축구클럽의 문화가 자리잡기 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에 비해 우리는 기나긴 중앙집권형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국가지요. 이 정치적 차이는 일본과 한국, 두 국가의 사회곳곳에 정치적 차이뿐 아니라 각 국가의 국민들의 정서, 사고방식, 문화적 차이를 수백년간 만들어 왔습니다. 이 글에서 다룬 것처럼... [군현제와 봉건제에 대한 조선중기 한일지식인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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