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역을 출발한 버스는 대만여행 중 가장 기대되는 아리산에 도착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는 버스는 개인적인 견해 차이는 있겠지만 편했다. 네팔여행 중 탔던 나가르콧 가는 버스에 비하면 이만한 고퀄도 없다. 대만의 인기 명산이기도 하지만 벚꽃시즌이어서 그런지 아리산 버스터미널엔 사람들이 벚꽃만큼 많았다. 터미널에서 아리산입구까지 티켓줄이 서 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날씨가 좋아지길 바랐지만 기대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접는다. 다음날 비 예보가 있으니 아리산에서 1박 하며 일출 보는 건 과감하게 다음 기회로 미루고 당일치기 아리산 여행으로 급변경. 아리산 당일치기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버스시간이니 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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