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은 시내에 참 언덕이 많더군요. 그래서 도시 분위기는 많이 다르지만 걷다 보니 어째 부산 여행을 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물론 부산 여행은 이곳에 비하면 등산 수준이죠. ㅎㅎㅎ 제 기억으로는 전 세계의 대도시들 중에서 부산만큼 가파른 언덕과 산이 많은 도시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비교할 수 있는 곳이라면 홍콩 정도가 있겠네요. 제가 열심히 이 가파른 언덕을 오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머큐어 호텔(Mercure Hotel)의 한 지점이 되겠네요. 머큐어 호텔은 여행을 하다 보면 어디서나 쉽게 만나게 되는 유명 호텔 브랜드이니까 이 브랜드의 존재가 특별하다고는 할 수가 없는데요. 하지만 이 지점은 매우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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