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언제더라. 옳거니. 2009년 즈음인가 보다. 게임 웹진에 다니던 시절, 그해 최대의 관심사는 MORPG 3파전의 결과였다. 당대 내로라 하는 스타 개발자들의 손을 거친 작품들이 저마다의 기조를 세우고 한껏 흥을 돋았다. 그리고 돌이켜보면, 결국 승리자는 '드래곤네스트'가 아닐까 싶다. 출시 당시에는 시장을 정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치 성장하는 웹툰 속 주인공처럼 중국으로 건너간 직후 비로소 성과를 꽃피웠다. 아니, 두고두고 회자될 기록적 결과를 끌어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듯싶다.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애니메이션' 제작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으니 그 인기는 두말하면 잔소리다. 추억이 방울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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