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이나 지나버린 포스팅을 이제사--;; 요 몇 년 라이딩을 하게 되면서, 덥고 춥고 비오고 눈오는 외부 환경에 시시때때로 시달리게 되면서 어지간한 날씨에는 버틸 수 있을 만큼 적응력(?)이 높아졌다는 훈훈한 부작용을 얻게 되었지만 그래도 삼복 더위의 맹위는 가벼이 볼 수 없더군요. 광복절을 끼고 선선한 강원 산간으로 라이딩을 떠나려다 오가는 길이 불타는 로드 투 헬임은 너무나 명백, 아직 고스트 라이더가 되는건 사양하고 싶으므로 결국 바이크가 아닌 자동차로 수단을 바꾸었습니다. 그렇게 당첨된 목적지는 전라남도 고흥! 고흥을 지나는 국도는 둘이 있으니 27번을 타고 들어와 15번을 타고 나오는게 이번 여행의 골자입니다. 27번 국도는 군산에서 고흥 거금도까지 쭈욱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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