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조차 못알아보게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꺼리는 가을도 지나 겨울 문턱에 들어선 마당에 뜬금없이 납량특집이 되어버린 코노하나 기담. 여류작가 아마노 사쿠야 씨의 만화 원작으로 전통여관 코노하나장의 나날을 그린 치유물이지만 갑자기 코노하나 괴담이 되버리며 섬뜩한 장면들이 이어지는데요. 어느 할머니가 첫손주딸의 선물로 전통인형을 만들어주지만, '너무 정교하고 눈이 무섭다'며 아들 부부는 바로 창고에 넣어버리고 이 인형이 시간이 흘러 혼이 깃들어 밤에 혼자 걸어다니며 말을 하고 머리가 자라는 괴현상이 이어집니다. 결국 집에서 버림받은 인형은 성불을 위해 절에 맡겨지고 이 코노하나장까지 흘러들어오게 되지만…. 허나 주인공 소녀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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