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첫날, 2시간 자고 한국에서 새벽2시에 일어나, 약 20시간 후 현지시간 오후 4시경 런던 히드로 공항 도착, 수속을 마치고 해머스미스역까지 오는 40여분간 서서오면서 거의 모든 기력을 소진했다. 체크인하고 씻지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서 잠들고 일어나니 새벽2시경이어서, 거의 48시간만에 머리를 감고 ㅋㅋ 샤워하고 잠들었다. 그래도 일어나니 오전 5시경. 조식을 먹고 간단하게 호텔 근처를 산책했다. 여름의 런던이 시원하다고는 들었지만 15도일 줄이야! 정말 서늘해서 아침에는 위에 웃옷을 걸쳐입어야 했다. 먼저 어제 놓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이미 토요일 자리가 거의 없어서, 더 비싸지만 영어를 못해도 감상이 더 용이하다는 '라이언킹'을 데이시트로 저렴하게 사고자 일찍 나가기로 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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