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딸아이 학원 방학하는 날, 고3 이라 단 이틀만 허락되는 귀중한 시간이라 집에 있는 건 말이 안되는 것 같아 가족들 모두 데리고 경기도 광주쪽으로 나와봤답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스테이크, 파스타에 피자까지 푸짐하게 한 창 차려놓고 먹어보려구요. 공부하느라 올해는 휴가도 못갔는데 뭐가 제일 하고 싶니 하고 물어보니 글쎄 먼저 2월달에 갔던 여기 경기도 광주 맛집 이너프투에 가고 싶다고 그러는거 있죠. 페스츄리 빵으로 만든 피자가 먹고싶다나 뭐라나 ㅎ 제 오랜 이웃님들은 아실거에요, 릭샘은 이런 서양 음식 보단 토속적인 한정식을 더 좋아한다는 거.. 하지만 거절할 수 없었답니다. 일단 1 대 3으로 숫적으로 불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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