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맛집 오늘, 그대와
뭔가 오글 거리는 문구죠? ㅋ
지난가을 어느 날 간만에 먹자 친구를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 잡으면서 서로 오글오글~
연남동 골목에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늘, 그대와가 약속 장소였어요.
육중~한 문. 여는데 살짝 난이도가 있어요. ^^
내부는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그러면서 편안하게 꾸며져 있군요.
이런 코너 좋아요.
오래된 턴 테이블도 정감 있구요...
주문한 음식 떼샷. 모아놓고 보니 예쁘군요. ㅋ
물에는 레몬과 허브가 담겨 있고요..
전 레모네이드를, 친구는 모히토를 주문했고요...
카프레제를 주문했어요.보통 큰 토마토와 모차렐라가 나오는데 여긴 방울토마토로 주시네요.
커다란 바젤 페스토 덩어리가 반갑군요. 좋아하는 소스거든요. ^^
까르보나라도 주문했습니다.
조금 더 뻑뻑했으면... 했는데 그래도 이게 어딥니꽈...
면은 펜네로 나왔는데 소스가 많이 묻는 질감이 아니어서 아쉬웠네요.
볼로네제 리조토였던가...
생각지 않은 고기가 뙇! 하고 함께 나와서 놀랬네요. ㅋ고기 꽉! 익혀 드시는 분들은 좀 힘들 수 있는 메뉴...고기 익힘 조절 가능할 거예요, 아마도. ^^저랑 친구는 아무거나 잘 먹는 잡식파들... ㅋㅎㅎㅎㅎ
밥이랑 꼬기랑~ ^^
한국화 된 리조토인가요???
현지 음식을 아무리 재현한다고 해도 되지 않는 게 있어요.그럼... 여기에 맞게 조리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요...아무리 해도 안 되는 게 있거든요.
연남동에서 이탈리아 음식 생각나신다면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맛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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