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게임기용 조이스틱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쓰던 세가 버추어 스틱이 15년전이고(PS2 시절, 개조), 재작년에 재미삼아 샀던 다훈전자 스틱은 너무 가벼워서, 쓸 때마다 화가나 던져버렸던 걸 생각하면, 진짜 오랜만에 산 조이스틱이네요. 사실 이 제품도 충동 구매한 거 맞습니다. 와디즈에 뭐 항의글 하나 쓸 거 있어서 갔다가- 간 김에 둘러보다가, 생각보다 저렴해서(본체 49,800원 + 배송비 2,500 원) 어쩌다보니 지르게 됐죠.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일단 8각 레버인데- 저한텐 예전 학교앞 오락실이 8각 레버여서, 이게 더 익숙합니다. 대전 격투 게임하라고 4각도 동봉되어 있는데, 전 격겜은 잘 안하는 성격이라(... 그거 있잖아요.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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