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람들 검술에 대한 관점이 특이한게, 1.쌍수검은 실전에 쓸 수 없으며 검리를 깨우칠 수도 없다. 2.검은 실전용이 아니라 연구용, 무학 연구의 산물 같은 것. 3.도가 비로소 실전에 쓸 수 있는 것. 이런 관점이 생각보다 유구한데 명나라에서 무비지를 쓴 모원의는 "옛날에는 검을 실제로 썼다"라고 하면서 당태종 천명의 검사의 이야기를 언급했다(사실은 송태종 천명의 검사를 오기한 거라 함) 이 이야기는 명나라 시절에도 검은 실전에서 쓰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쌍수검은 더욱 그렇다. 검경을 쓴 유대유가 민간무술가 이량흠에게 쌍수장검술인 "형초장검"(초나라 장검이라는 뜻)을 배운 걸로 봐서 민간에서 쌍수장검술이 전승이 안된 건 아니나 제법 마이너했던 걸로 보인다. 그리고 유대유가 쌍수장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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