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물류센터에서 연락이 왔다. 기쁜 일, 교수님 동두천 장미미용실 3쇄 들어가야 합니다. 슬픈 일, 주말에 많이 팔려서 재고가 50권 밖에 없습니다. 이런, 기뻐해야 하나? 슬퍼해야 하나? 맞다. 행복한 비명이다. 현재 고마전 16기에 재학 중인 어느 원우님께서 동두천 장미 미용실을 읽고 블로그 리뷰를 남기셨다. 글 첫 머리에 10쇄, 100쇄까지 가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있었다. 꿈만 같은 일이지만, 나는 반백 년 살면서 꿈도 꾸지 못했던 일들을 현실로 만들어 내며 살았다. 까짓거! 또 한 번 해보는 거다. 어떤 책 쓰기 강사가 3개월이면 책을 한 권 쓸 수 있다고 했다. 나는 동두천 장미미용실을 쓰는데 2년이 걸렸다. 하긴, 나도 한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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