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에서 하루 차박을 하고 발길 닿는 데로 조령을 넘어 문경으로 건너 온 에릭샘, 첫 번째 코스로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전날까지만 해도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여행지였는데요. 마침 근처를 지나는 길이고 연두색 신록을 물드는 요즘이 가장 예쁜 시기인 것 같아 한 번 들러 본 거랍니다. 도착한 시간은 2024년 5월 1일 오전 11시경, 차는 주차 도우미의 안내에 따라 제4주차장에 세웠습니다. 처음엔 정말 당황스러웠죠. 이곳은 제가 보통 차를 세우는 제1 주차장에서 무려 800여 미터나 뒤에 있는 주차장이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다 이유가 있었던 거더라구요. 첫 번째는 이날이 근로자의 날이라는 거, 두 번째는 20.......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