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게임즈는 원래부터 콘솔 기술의 한계를 밀어부치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그들은 이번 호라이즌 제로 던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에 다다른 듯 보인다. 킬존 시리즈에 10년 이상 몸을 담궜든 그들은, 좀 더 깊고 복잡한 액션RPG와 아마도 그간의 오픈월드 게임 중 가장 아름다운 비주얼의 조합으로 돌아왔다. 이런 대규모 변화는 개발사에게 있어서 큰 도박이 되는 일이다. 그렇다면 호라이즌 제로 던에서는 무엇을 잘 했고 잘 하지 못했을까? 호라이즌은 게릴라의 자체 기술로 만들어진 엔진인 데시마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데시마"라는 이름은 코지마 프로덕션의 차기작 데스 스트랜딩에 쓰인다는 발표에서 처음 밝혀진 것이지만, 기반 기술과 엔진 자체는 수 년간 진보를 거듭해 온 것이다. 게릴라는 이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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