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약 50일간 라다크 트레킹을 했다. 라다크 북쪽 라마유르 곰파에서, 극한의 파랑 라를 넘어 스피티 밸리의 키버까지 걸었다. 7명이 출발해서 4명이 중간에 포기하고 3명만 완주했다. 개인적으로 참 가슴 아팠던 트레킹이었고, 다행히 지금은 그때의 상처가 많이 아문 상태다. 50일간의 라다크 트레킹 중 기억에 남는 장소가 있다면 마지막 구간인 키버였다. 하산하기 며칠전부터 눈이 내렸고, 때문에 눈사태를 만나는 사고를 겪기도 했다. 트레킹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 키버 곰파에 들렀다. 별 기대 없이 찾았던 곰파였는데 노랗게 물든 단풍이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그래서 언젠가는 라다크에서 가을 여행을 해봐야지 했는데 번번이 기.......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yMjFfMTc3/MDAxNzY2MzI1MzU0NzE5.ogDY2hhzuNlAV1N0Zs93EgxItPnSJaDRO6HMRKfX41Mg.sJHAiHyRegIzPDtRwXeIdhVWwaXwBCdRUIqrad3ffDMg.JPEG/P2030764.JPG?type=s3" />
6월 라다크를 생각했던 건 순전히 유채꽃 때문이었다. 라다크는 언제나 한여름 혹은 초가을에 갔었는데 6월은 어떨지 궁금했다. 현지 가이드 파상은 멋진 계절이라고 했고, 유채꽃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정말로 유채꽃을 볼 수 있을지는 가봐야 알겠지만 황량함과 어우러진 유채꽃을 꼭 보고 싶다. 전 일정을 홈스테이로 진행할 거고, 짐은 차량으로 이동할 예정이라 가벼운 배낭만 지고 걸으면 된다. 홈스테이 중에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틈틈이 현지 음료인 '창'도 잊지 않을 생각이다. 현재 나를 포함해 4명이고 1명은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듯하다. 홈스테이 일정이라 조촐한 인원도 나쁘지 않지만 2~3명 정도 추가로 함....... <img src="https://blogthumb.pstatic.net/MjAyNTEyMTBfMTQ0/MDAxNzY1Mzc0MTE0NjM2.nc2PguDxH1Zn7VVpbZi2pOTeLZrJjumUWu5LVgIYc-gg.nB-7tWecKNRNH3UKiTpblkBqkR8um6rUDgw_vgSA_T0g.PNG/%BD%BA%C5%A9%B8%B0%BC%A6_2025-12-10_224038.png?type=s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