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의 인물은 원술이며 이 장면 전후로 문제점 몇가지. 분명히 소패왕이 손책의 별명임은 맞다. 그런데 주석을 저렇게 달았어야 했나 싶다. 저번화에 쓸데없는 주석은 길게 달아 뒀으면서 왜 초패왕 항우에서 유래된 별칭임은 죄다 생략해버리는지. 중요한 점이 아닌지라 달리 설명을 하지 않았다면 뭐 옳은 말이니 할 말은 없다. 다만 저 장면 자체가 좀 문제가 있는데, 전후 사정을 살펴보면 병졸 하나가 달려와 "보고합니다, 주공! 교위 손책이 뵙자옵니다." 고 하자 원술 왈 "앙? 소패왕 손책이?" 하는 장면이다. 이게 뭐가 문제가 되느냐. 사실 문제라기 보다는 좀 우스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원술이 소인배든 손책이 영웅이든간에 우선 손책은 원술에게 몸을 의탁했는데 손책을 향해 '소패왕'이라 부르다니. 아,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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