숱한 실화 스포츠 드라마가 있긴 했지만 종종 믿을 수 없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같은 디즈니의 <쿨러닝>은 자메이카와 봅슬레이라는 상상조차 힘든 매칭의 영화였는데 <넥스트골윈즈>는 피파 랭킹 최하위 팀이었던 아메리칸 사모아의 A매치 한 골이라는 목표라는 믿지 못할 이야기에 눈이 가는 작품입니다. 무려 31:0이라는 역사상 최악의 골 차를 기록했던 팀이란 건 초반부터 드러내놓고 시작하는데요. 이걸 과연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궁금했는데 타이 와이티티 감독은 정말 90년대식 코미디 스타일로 돌파하고 있습니다. 코미디 속에 인생의 진리를 심어놨다고나 할까요, 사모아는 알지만 아메리칸 사모아라는 국가는 생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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