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는 나이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꽃보다 할배 리턴즈 청춘들만이 누릴 수 있다고 생각했던 배낭여행을 황혼에도 못지않은 여행을 할 수 있는 걸 깨우쳐준 여행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편에 비해 주름이 늘고 체력이 예전만 못하시지만 여행에 대한 할배들의 열정은 변함없었습니다. 오래도록 함께 꽃할배들의 여행을 보고 싶은 맘은 같으리라 봐요. 꽃보다 할배 리턴즈의 감독판에서 와! 하고 탄성을... 꼭 이뤄지길 바라는 맘입니다. '여행을 또 가자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근형 할배님은 쿠바! 쿠바! 쿠바!를 외칩니다. 자막에도 나왔지만 망설임 1도 없이 바로 쿠바를 외치시더군요. 백일섭 나 용건 밀짚모자 쓰.......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