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는 에릭샘에겐 두가지 느낌으로 다가온답니다.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이유인지 한 가지는 볼거리가 많아 풍족하다라는 느낌, 또 하나는 와이프가 좋아하는 쇼핑거리가 많아 피곤하다라는 느낌 ㅋ 오늘은 날이 더워서 그런지 꼭 그런 날이 것 같네요. 아기자기 예쁜 프로방스 마을을 사진에 담고 있자니 꼭 동화속에 온 듯한 느낌이지만 인테리어 소품과 옷구경에 푹 빠진 와이프 따라다니는 것은 제겐 너무도 큰 고역이거든요. " 이해하려나, 남자의 마음 ? " 아름다운 여름 꽃이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 , 어느덧 새 파래진 풍성한 나무 그늘 아래 잠시 쉬며 지난 예기하는 것은 꿀맛같은 휴식이에요. 더 이상 어디든 가고 싶지 않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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