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야흐로 출고 7년을 갓 넘긴, 제 마음속에는 언제나 빤딱빤딱한 새차같지만 현실은 이제 중고로 팔아도 사는 사람이 상태를 어느 정도 포기하고 사는, 사람 나이로 치면 중장년에 접어든 2012년식 스파크입니다. 사진은 3월에 세차했던 사진인데, 사실 꽃가루를 마구 뒤집어썼던 오늘도 대충 세차를 하고 왔었습니다. 아무리 최선을 다해 관리해도 7년이라는 세월에는 별 수 없이 찍히고 긁히고 하는 걸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외관이 찍히고 긁히고 하는 건 눈에 보이기라도 하지만, 잘 안 보이는 차 속이 늙어가는 것도 참 피할 수 없습니다. 이제 7년동안 딱 5만 km를 탄 차인데, 이제는 정말 차가 낡아서(?) 생기는 문제들이 종종 나오고는 합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어느 정도 미리 파악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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