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휴가를 만끽하고 있는지라...오늘 저녁에도 집 안에서 열심히 소라게의 생태를 모방하고 있었습니다. 방바닥에서 꿈틀거리고, 간식 섭취하고, 텔레비전 리모컨 들었다 놓기 운동하고... 그렇게 18시 18분~19분에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중이었습니다.S방송사의 모 프로그램에서 강원도 영월의 한 산골에서 오래 살고 계신 한 아저씨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절벽에 가까운 험한 산길을 단숨에 올라가고, 리포터는 그런 아저씨를 보며 힘겹게 올라가는 장면이었는데... 그 다음 장면이 문제였습니다. 그 아저씨는 리포터에게 자신이 심은 장뇌삼을 보여주었고, 예전에 (씨를)뿌려놓았는데 잘 컸다고 이야기하고 다른 곳으로 갔는데...리포터가 그 장뇌삼을 뽑아서 아저씨 몰래 먹는 장면이 고스란히 방송되더군요.주위를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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