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주 작가님은 48회를 위해 그동안 김준하(정의제)를 열심히 악마로 만든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힘들어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상황 정리하면... - 김준하는 결국 하늘이를 공태경(안재현)과 오연두(백진희)에게 맡기고 미국으로 떠나기로 한다. 대신 떠나기 전에 하늘이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 오연두(백진희)와 공태경(안재현)이 하늘이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김준하의 청을 거절하지 못 하는 건 당연해 보였다. 문제는 그동안 김준하가 부린 패악질 때문에 김준하를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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