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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하나만 건지면 정말 대박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사실 뭐 여지껏 3학년 팀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이유, 그런 거 일일이 시청자들이 납득갈 때까지 보여주는 것보다 그냥 카난이랑 마리 작화에 오링하고 뿅가게 만드는 쪽이 효과적이니까 머리 싸매고 시나리오 쓸 필요성이 줄어들고. (그렇다고 시나리오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쥿키의 실력이 어쩌고 하는 건 너무 비약.....) 애초에 우리는 러브라이브 ! 가 왜 대중에게 유명해졌는지를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폐교가 어쩌고 하는 스토리가 아니라 캐릭터로 친근감있게 다가갈 수 있는 컨텐츠여서 그렇다.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꼬맹이가, "아 ! 러브라이브다 !" 라고 말한 걸 보면 확인사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