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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 이승기와 미스에이 수지. 두 훈남훈녀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13화(5월 20일)와 14화(5월 21일)가 방송됐다. 이번 주에는 되살아난 월령과 왜국 대상단의 당주 자홍명의 정체, 그리고 궁금증을 자아냈던 사군자가 전라 좌수사 이순신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이 밖에 기녀로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한 청조의 변신 등이 눈길을 끌었다. 돌아온 월령과 윤서화(자홍명) 드라마는 절대악 조관웅만으로도 꽉 찬 느낌이었는데, 재미와 더불어 극적인 장면 연출을 위해 퇴장했던 구월령과 윤서화(이연희)를 다시금 등장시켰다. 모든 것을 소멸시키기 위해 천년악귀가 돼 강치의 목숨을 노리는 월령과 죽은 줄 알았던 윤서화가 왜국 대상단 당주가 돼 조선으로 돌아와 조관웅과 춘화관 행수 천수련을 두고 저울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