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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지존파 사건 연상 필감성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은 ‘인질’은 2015년 작 중국 영화 ‘세이빙 미스터 우’를 리메이크한 스릴러입니다. ‘세이빙 미스터 우’는 2004년 실제 발생했던 배우 오약보 납치 사건을 유덕화 주연으로 영화화했습니다. ‘인질’은 최고 인기 배우 황정민(황정민 분)이 최기완(김재범 분)이 이끄는 5인조 범죄 집단에 납치된 뒤 벌어지는 사건을 묘사합니다. 이미 인질극 및 살인을 저지른 최기완 일당이 우연히 만난 황정민을 납치하며 본격적인 서사가 전개됩니다. 최기완 일당은 교도소에서 친분이 시작되었으며 사제 권총과 폭탄을 제작해 지능적이면서도 무자비한 범죄를 저지르는 데 거리낌이 없습니다.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연쇄 살인을 저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