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전날 잠실 롯데전의 아쉬운 역전패를 씻어냈습니다.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타격전 끝에 9-6의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다음날인 20일 잠실 두산전의 선발 매치업이 이우찬 대 알칸타라임을 감안하면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LG입니다. 임찬규, 득점 지원에도 4이닝 6실점 선발 임찬규는 타선의 득점 지원에도 불구하고 투구 내용이 낙제점이었습니다. 4이닝 6피안타 2볼넷 2피홈런 6실점으로 엉망이었습니다. 볼넷을 내줄 때마다 곧바로 장타를 얻어맞으며 족족 실점했습니다. LG가 2-0으로 앞선 1회말 임찬규는 1사 후 정수빈에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습니다. 이어 페르난데스에 0:2으로 6구 연속 볼을 던진 뒤 3구에 우월 2점 홈런을 통타당해 2-2 동점이 되었습니다. 3구 가운데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