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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마운드 붕괴로 역전패했습니다. 17일 잠실 SK전에서 6:10으로 패했습니다. 소사 2회초 7피안타 6실점 패인은 선발 소사의 난조입니다. 소사는 4.2이닝 14피안타 7실점으로 난타당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한 이닝에 집중타를 마구 얻어맞아 대량 실점하는 특유의 악습을 재연했습니다. 1:0으로 앞선 2회초 소사는 7피안타로 6실점했습니다. 1사 후 이재원의 좌측 2루타에 이어 김성현에 우전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이 되었습니다. 이재원을 상대로 1-2에서 5구 체크 스윙 여부가 스윙이 아닌 것으로 판정된 뒤 6구 2루타를 허용한 것을 기점으로 소사는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이어 김동엽을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가 복판에 높게 몰려 좌중간 2루타를 맞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