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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에는 "Kenai Fjords National Park Cruise"라고 쓰여있다. 기차관광을 끝내고 탄 유람선인데, 한국에서 출발 전에 인솔자와 통화를 했을 때 멀미약을 꼭! 준비하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게다가 부두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가이드가 멀미약 꼭! 드셔야 한다고 강조를 했다. 멀미를 하는 편이지만 어렸을때 이후로는 멀미약을 먹은 적이 없고 배는 주로 호수나 강에서 타서 그런지 멀미를 해도 약하게 해서 참을만 했어서 약을 사서 가는 것도 꽤 고민했었다. 그래도 멀미약을 꼭 챙기라는 인솔자가 처음이어서 구매는 해 갔는데, 가서 먹는 것도 고민을 했다. 왜냐하면 전날 유람선도 바다에서 탄 것인데 바깥 바람을 쐬면 괜찮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가이드가 여기 바다는 어제와 달리 가는 길목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