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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포를 잡으려면 이 정도는 해야 된다. 이 장면 직전에 맨몸으로 밧줄을 풀어버린 것도 아니고 아예 끊어버리자 이렇게 달려든 것이다. 오오po여포wer. 당연하게도(?) 금주령과 관련된 후성의 배신 일화 그런거 없고, 홍수로 고립된 하비성에 조조의 항복 권유 문서가 날아와 소리내서 읽기만 했는데 빡친 여포는 곤장50대 -> 배신. 어디서 들은 얘긴데 이 드라마 엑스트라의 과반수가 인민해방군들이라고…. 읽었던 어느 삼국지연의에서도 등장한 명대사. "밧줄이 빡빡하니 좀 느슨하게 해 주렴." "호랑이를 잡았는데?" 이 와중에 장료는 항복하는데 장료는 이미지 대로의 배우였지만 좀 살이 많이 쪘다. 장료가 항복하자 기뻐한 조조가 단상에서 내려오다 발을 헛디디는 헤프닝도. 그런데 사촌누나는 장료를 장요라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