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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 곳을 다시 여행하게 되면 변해버린 모습에 옛 추억을 떠나보내는 서글픔이 있지만 (개발도상국이라면 더더욱!)구석구석 아는만큼 알짜배기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012년내내 일에 치여 바삐 보내다 낙점된 연말여행.캄보디아는 프놈펜에서 4년 정도를 거주한 나와 S에게 스트릿 넘버를 기억하고 있을 정도로 친숙한 곳이다.이번 연말 여행은 프놈펜 골목골목 맛집만 돌아다니며 맛나는 세계 음식 종목 바꿔가며 배터지게 먹고 저녁에 친구들 만나 술마시고 느지막히 늦잠자고 일어나 먹고 또 먹은 진정한 식도락 휴가 관광이었다. 프놈펜에서 무얼 보았냐 물으신다면 아래 음식 사진을 고이 투척해드리오리다-.-; Costa CoffeeAdd: St 51 중간 다른 커피 체인들 사이(;;) 몇년 새 프놈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