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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배치 방식을 바꾸니 글쓰는 방식도 달라지네요. 타르라크의 마법에 의해 마하는 다시 돌아가게 됩니다.하지만, 역시 강림한 신을 돌려보내는건 간단한 마법은 아니었던 것 같군요. 마지막으로 뭔지 모를 말을 남긴채, 마하는 사라집니다.여기서 잠시 생각해볼 점은...마하는 타르라크를 동정한다고 했지요.티르 나 노이의 꿈을 끝내버린 인간에 대한 혐오로 가득찼었던 네반과는 다르네요.아아 누님 평생 따르겠습니다 빨리 마하 지지 내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괜찮냐고 묻는 밀레시안에게 타르라크는 자신이 적임을 잊었냐면 웃습니다.하긴, 이래야 밀레시안이죠. 영원한 호구킹.그런데 타르라크가 묘한 말을 합니다. 아직...끝이 아니라고? 어떤 일이 찾아오더라도 자기 마음가는대로 하라니요.그거 지금까지의 밀레시안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