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지게꾼 여행 마지막날. 흡족한 여행을 마무리하고 서울로 돌아오려는 찰나 안동역 앞의 간고등어 명가 일직식당에서 나오시는 전설의 간잽이 이동삼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소금을 뿌리는 기분으로 제 손을 꼭 잡아주셨습니다. 여행의 훈훈한 대미를 장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