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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세계적으로 히트하며 복고 열풍을 주도한 로빈 시크(Robin Thicke)의 '블러드 라인스'(Blurred Lines)가 미국 R&B 가수 마빈 게이(Marvin Gaye)의 '갓 투 기브 잇 업'(Got To Give It Up)을 표절했다는 평결을 받았다.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블러드 라인스'가 마빈 게이의 노래를 표절했음을 판정했다. 재판은 또한 로빈 시크와 '블러드 라인스'를 프로듀스한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가 마빈 게이의 유족에게 730만 달러를 배상할 것을 명했다. 2013년 여름 마빈 게이의 유족들과 음악 출판 회사 브리지포트 뮤직(Bridgeport Music)은 '블러드 라인스'가 마빈 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