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2019.02.)

5/26/2019 / 명품 추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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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엄마와 임시개장된 강서구 서울식물원에 다녀왔다. 지금은 야외공원까지 조성되어 정식 개장, 입장료 5천원을 받는단다. 얼마만에 들춰보는 겨울의 추억인지, 드디어 내가 조금씩 여유를 찾아가는구나 싶다. 습하면서도 맑은 기운이 느껴졌던 여름온실이 기억에 남는다. 지구온난화는 어쩌면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에만 걱정스러운 현상이 아닐까 생각했다. 저 넓고 푸른 잎사귀들은 뜨거운 태양 아래 더더욱 크고 아름다워지는 것 같다. 이날도 엄마와 추어탕을 먹었다. 6월 연휴에는 또 엄마와 어디를 가야 재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