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마디로 '창작물'이라고 해도 여러 가지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빨간 창작물, 파란 창작물, 찢어진 창작물... 이 아니라 시간상으로 과거, 현재, 미래가 있고 공간상으로 중세 판타지(비슷하게는 다른 세계 이야기), 근대물, 현대물, 근미래물 가끔 고대나 시간을 알 수 없는 세계 속에서 공상문명을 그린다거나 하는 식으로 창작물 속 세계관은 여러 형태로 다가오곤 하지요. 개중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엄중한 검증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무래도 역시 현대물이 아닐까 합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지금 보고 있는 사람이 겪는 생활상 혹은 공간을 그리게 되니 조금만 익숙하지 않은 광경이 나와도 어색함을 느끼게 되는 것도 인지상정. 이런 케이스의 발전형으로는 사서에 기록이 있는 사극류의 검증이 있겠는데, 이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