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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몰아치던 폭풍은 어디로 갔는지 아침이 되니 쨍쨍하게 해가 나왔다. 비가 와서 좀 시원해지려나 했는데 여전히 더운 남부의 여름날씨. 오늘은 조지아에서 하루 쉬었다 가는 날인데 동생이 한식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아침부터 코리아타운이 있는 동네까지 운전해 나왔다. 우리 호텔에서는 프리웨이로 한 40분 정도. 수많은 식당 리뷰를 보고 또 보고 골라서 갔다. 반찬! 신난다. 반찬만 봐도 신나는 상황. 육개장은 맛있었는데 제육볶음이 실패였다.고기를 잘못 재놓은건지.. 무슨 일이 난건지...비빔밥 용도 아니고 완전 조각이 나서 젓가락보다는 숟가락을 써야하는게 나을판;한두점 뒤적거리다가 너무 불만족스러워서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