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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사실 많진 않음) 탈도 많은(확실히 많긴 함) 리듬게임 크로스비츠가 이러니 저러니 해도 런칭 2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여름엔 아케이드판 크로스비츠 레브가 가동 시작하여 현 시점에도 컨텐츠를 지속해서 공급중이며, iOS 본편도 이 흐름대로라면 군웅할거의 리듬게임 시장에 그럭저럭 안착했다고 봐도 좋으리라. HARD-LANDING, 수몰이라 한다면 할 말은 없다. 개인적인 플레이 경력은 이제서야 1년 반 남짓 되는데, 역시 이번 글에서도 쿨한 척 가장하여 신나게 까내릴 생각이 없잖아 있었지만 코어 플레이어 측에 있는 내가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번 글은 거의 헌정사 수준의 이야기를 늘어놓고자 한다. 그러니까 이전 글과는 거의 반대방향에서 조명해보고자 하는 것. 기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