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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weat - SportsIllustrated Headline 이변은 없었다. 예상한 대로 별다른 공백을 느끼지 못했고, 나이들었다고는 하나 플로이드의 반응 속도가 게레로에 비해 현저히 빨랐다. 1라운드에 리드 라이트 핸드가 바디와 헤드를 가리지 않고 꽂는데 아마 저 공격만큼 강력한 단발은 현재 복싱계 어디를 봐도 없을 것이다. 메이웨더가 강요하는 양자택일, 타는 듯한 고통을 느낄 묵직한 바디 스트레이트를 맞거나, 혹은 눈앞이 번쩍이는 라이트닝 스트레이트를 맞거나. 게레로는 선택권이 없었고 플로이드는 원하는 대로 꽂아넣었다. 잽에서 우위를 잡기 위해 메이웨더가 앞발을 안쪽에 넣고 자유롭게 잽으로 머리를 사냥하는데 그것은 게레로도 원하는 바였다. 게레로가 들어가 숄더롤을 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