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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월드컵 공식 점쟁이 '아킬레스' 믿던 안믿던! 아니 누구도 쉽게 예측가능한 개막전 러시아의 승리소식에 누리꾼들은 "러시아 먹이 그릇에는 참치 기름 묻혀놓은 거 아냐??" "러시아 vs 사우디전은 말미잘이 해도 맞출 듯.. 솔직히 너무 쉽잖아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점쟁이 동물'의 인기는 8년 전부터 시작됐는데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땐 문어 '파울'이 여덟 경기 결과를 모두 정확히 예측해 화제가 됐고, 지난해 열린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북극곰 '니카'가 공식 점쟁이로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국의 다국적 투자회사 골드만삭스가 개발한 인공지능도 이번 월드컵 경기 전망에 나섰는데요,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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