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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서울의 고궁을 둘러본 적이 있으신가요? 다가올 봄을 기다리는 고궁의 겨울은 고요한데요. 아직은 바람이 매서운 2월의 끝자락. 고즈넉한 분위기가 가득한 서울의 고궁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경복궁서울의 고궁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곳, 경복궁은 조선의 법궁(임금이 사는 궁궐)이었던 곳입니다. 조선 건국과 함께 건설된 궁궐로, 한양 천도와도 맞물려 만들어진 공간입니다.'경복'이라는 이름은 큰 복을 누리며 번성하라는 뜻이에요. 태조의 명을 받아 정도전이 지은 명칭이죠. 그만큼 이 공간은 조선의 가장 큰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의 흥망성쇠와 함께 경복궁의 모습과 규모도 달라졌습니다.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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