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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부터 아찔한 협곡을 누비는 모터사이클의 미세한 진동에 바로 진입하는 리얼 액션 체험 영화 <포인트 브레이크> 시사회(4DX 2D)를 조카와 다녀왔다. 멕시코의 땅속 372m 제비동굴 스카이 다이빙에서 타히티의 21m 파도 서핑, 스위스 융프라우에선 날다람쥐 모습을 한 윙슈트 플라잉 등등 주인공 FBI 유타가 범인을 쫓기 위한 지구 곳곳의 생사를 가르는 자연 도전의 과정이 기가막혀 신음이 절로 나는 리얼 액션으로 이어졌다. 키아누 리브스의 1991년 명작 <폭풍 속으로>(원제 Point Break)의 리메이크 격이긴 하나 스토리나 드라마 완성도 대신 전적으로 웬만한 고난도 익스트림을 쟝르별로 다 모아서 시각적 희열에 무게감을 둔 영화라 할 수 있는 이 작품은 대자연을 무